비빔국수 레시피 상큼하게 새콤달콤한 간단한 비빔국수 양념장 만들기

 여름에 무조건 한번은 해먹는 면요리는 비빔국수!

새콤달콤양념장이 너무 맛있어서 비빔국수 매니아층이 생길정도로

호불호없이 시원하게 한그릇 즐길수 있는 비빔국수!

누구나 다알수 있는 재료에 독특한 재료 하나만 추가하면

청량감도 올라가고 시원함도 살려서 제대로 먹을수 있습니다.



----- 양념 -----

고운 고추가루 2스푼 14g
설탕 2스푼 20g
간마늘 반스푼 10g
진간장 2스푼 16g
식초 3스푼 24g
고추장 2스푼 60g 
물엿 1스푼 10g
매실액 1스푼 10g
환타 4스푼 32g! ( 파인맛,오렌지맛 또는 사이다,축배사이다도 좋아요)
통깨 깍아서 반스푼 1~2g


----- 부재료 -----

야채는 당근,양배추,상추,깻잎 등 기호에 맞게
국수 2인분
참기름 비빌때 1스푼 5g




1. 양념장에 표기된 재료를 분량껏 볼에 넣어주세요. 고추가루는 고운고추가루를 사용하세요. 그래야 비벼먹을때 거슬거리는 고춧가루 식감이 느껴지지 않아요. 후루룩 후루룩 먹는데 고춧가루가 거슬리면 영 별로더라고요

2. 설탕은 양이 많아 보여도 절대로 많은게 아닙니다. 이 양념이 대략 2인분을 비비는 양인데 믹스커피 1잔에 여기 들어가는 1인분에 해당하는 설탕이 들어있어요. 한끼로 먹는 설탕양과 간식으로 마시는 커피에 설탕양이 동일한데 많다고 할수는 없겠죠.

3. 간마늘은 통마늘을 쓰실경우 칼로 다지지 마시고 꼭 절구로 다져주세요. 그래야 양념에 마늘맛이 더 골고루 퍼질뿐 아니라 나중에 먹으면서 마늘 덩어리 씹을 일이 없습니다.

4. 간장은 진간장 양조간장 둘중에 선택해서 쓰세요.

5. 식초는 양념 완성후 살짝 찍어드셔보시고 입맛에 따라 새콤함이 좀더 필요 하시면 1~2스푼 더 넣어주세요.

6. 시판 고추장 입맛에 길들여 져서 그런건지 집에서 만든 고추장으로 만들면 아무래도 맛이 좀 덜하더라고요. 가능하시면 고추장은 시판고추장을 써주세요.

7. 물엿을 대신에 올리고당을 쓰시고 싶으시면 물엿양의 80~90% 수준만 넣어주고 나중에 추가를 결정하세요. 대부분 올리고당이 물엿보다 당도가 쎈편이더라고요.

8. 매실액기스를 넣어주면 좋은데 없으시면 설탕과 식초를 각각 1/3스푼씩 더 넣어주세요.

9. 양념농도 조절할때 물 말고 사이다,갈아만든배 같은거 많이 쓰시죠. 저는 오늘 환타를 조금 사용해봤습니다. 물회집에서 환타 오렌지맛을 좀 섞어 쓴다는걸 듣고 넣어봤는데 양념장에 딱! 어울리더라고요.

10. 환타를 4스푼 32g 정도 넣어주세요. 환타말고 사이다나 갈아만든배 쓰셔도 됩니다.

11. 통깨 반스푼을 넣거나 빻은깨로 반스푼을 넣어주세요.

12. 양념을 골고루 섞어서 12시간 냉장숙성시켜주세요. 맛도 올라가고 양념도 시원해져서 비벼먹기 딱 좋아집니다.

13. 야채는 당근,양배추,상추,깻잎,오이 같은거를 기호에 맞게 한주먹 정도씩 준비해주세요.

14. 국수 2인분을 삶아주세요. 제품마다 업체마다 끓이는 시간이 상이할수 있으니 끓이는 시간은 구매한 제품을 참고하세요.

15. 물양보다 2배 정도 큰 냄비나 웍을 사용해서 국수를 끓이면 잘 끓어 넘치지 않더라고요. 끓어 넘치기 직전에 찬물을 부으면 국수가 더 쫄깃하고 맛있다고도 하는데... 어떻게 끓였는지 안가르쳐주고 친구들 먹여봐도 그 차이는 아무도 모르더라고요^^

16. 찬물을 넉넉하게 받아서 국수를 빨래빨듯 비벼가면서 2~3차례 씻어서 밀가루 풋내를 날려주세요.

17. 물기를 꽉 짜주세요. 국수에 수분이 너무많이 있으면 양념이 싱겁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18. 양념이 2인분이라 국수를 바로 부으시면 됩니다.

19. 기호에 따라 준비한 야채를 넣어주세요.

20. 젓가락으로 각자 비비는것도 좋지만 손에 적당히 힘을 줘서 버물버물 주무르면서 비벼주면 국수에 양념이 더 깊게 베어들어서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21. 참기름은 꼭! 완성 직전에 1스푼 넣어주세요. 음식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으면 참기름이 최고 고소할때 음식과 함께 드실수 있습니다.

22. 새콤달콤매콤 촉촉한 양념에 국수 비벼서 맛있게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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